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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um of Dreams and Lies (2018)



Digging a shadow


Since 30,000 years ago; from when the artists made an inside of cave turned to a bright shiny day and a plain of cows, it seems we had a special ability to bring an illusion to reality. Some writer-Fernando Pesoa, The Book of Disquiet- said that "In the very act of entering the name of an unfamiliar cloth, the doors of the Indus and of Samarkand open up..." And for me, as walking, city of buildings turn into an ancient temple.


My painting is about an inner place that occurred in a dream; the scene of reverie which invades our lives even when we open our eyes. That strange place; despite it should be only middle of dreaming, it unawares unfolded by a line and a melody in reality.


When I am inspired by an image, I think that inspiration originates from my inner scenery. The inner scenery; perhaps existing before I was born, is conjured up through external scenery. The images which I used in my works, were only a metaphor and symbol which helped my function of association. When I saw that at first, I immediately conjured up another place in my mind, without whatever their context means.

So what I want to reproduce on my painting is that other place conjured up from the painted image.


My work was a process looking for impossible inner scenery which is only possible to experience through association.

I hope people who are seeing my works could touch their own inner view.

꿈과 거짓의 박물관 (2018)



그림자 파기


3만년전 작가들이 동굴내부를 찬란한 낮으로, 소떼들의 초원으로 변하게 했을 때부터 우리에게는 환상을 삶으로 가져오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직물의 명칭을 장부에 적어 넣을 때, 눈앞에 인더스 강과사마르칸트의 문이 열린다고 했고-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배수아 번역-, 나에게는 산책중의 거대한 철골의 도시가 신전으로 변한다.

나의 그림은 꿈, 백일몽, 눈을 뜨고 있을 때도 순간순간 침투해오는 몽상의 풍경들, 하나의 선으로부터 펼쳐지거나 하나의 선율이 데려가는 이상한 장소, 꿈의 한가운데인; 꿈일 수밖에 없는 풍경. '꿈'이라 일컬어지는 내부의 장소에 대한 것이다.


어떤 이미지에 영감을 받을 때, 나는 그 영감의 기원이 내 내부의 풍경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을 내부의 풍경이 외부의 풍경으로 인해 상기되는 것으로, 외부의 풍경은 은유이며 연상을 돕는 상징이다. 그림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그것의 맥락과 상관없이 나에게 즉각적으로 다른 이미지를 떠오르게 했다. 이곳에 걸린 내 그림 역시 상징이며 은유일 뿐으로, 내가 표현하려는 것은 그림 너머의, 그림으로부터 불러일으켜지는 풍경이다.

나의 작업은 연상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불가능한 내부의 공간을 어렴풋하게 찾아가는 것이고, 그림을 보는 이들이 내 그림 너머에 있는 자신들의 풍경에 닿기를 바란다.

2018/1/10-2018/1/15 창원 성산아트홀 제 5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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